아이들 귀지 파줄 때면 휴대폰 머리에 묶어서 손전등 켜고 파준 지가 어언 몇 년째인데
몇 년 전 헤드랜턴은 딱히 좋아보이는 게 없었고.. 투박하거나 비싸고..
근래에는 선택지가 너무 다양해서 뭐가 좋은 건지 알 수가 없고..
점차 휴대폰 묶고 귀지 파주는 게 번거롭게 느껴지고 불편해서.. 아무 거나 사보자 하고 검색했는데 이상하게 보자마다 마음에 들었어요.
헤디 블랙에디션이 450루멘스라고 해서 많이 고민됐는데.. 무게가 101g...
CLC-410은 무게가 60g 으로 확 줄었는데...
헤디 블랙에디션은 칩이 LG 거라고 하니.. 또 갠적으로 싫어하는 기업 제품 칩이 아니라 좋은 반면..
CLC-410는 삼성 거라는데.. 또 LED칩은 삼성이 LG보다 나을까 싶어.. 고민되고..
진짜 이렇게 고민되게 만드실 수 있는 겁니까!^^;;
하지만 CLC-410는 무게도 가볍고 디자인적으로도 더 깔끔하고 사용시간도 길고...
역시 헤디2 신제품을 사는 게 맞지 싶어 이걸로 결정했는데
상품 받고 지금 완전 신납니다!
귀지 팔 때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랑 자전거 탈 때도 클립 이용해서 옷 앞에 달아주면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할 것 같아 앞으로 2개 더 구매해야할 것 같아요..ㅠㅠ
애들 저녁에 수영 데려다주면 1시간 넘에 늘 휴대폰 손전등 켜고 책을 봤었는데 앞으로는 늘 휴대하고 다니며 전구색으로 해놓고 보면 딱 좋을 것 같아요.
진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 기분에 취해 후기 길게 남기고 갑니다..
어쩌지... 구매할 분들은 이런 후기 아무도 안 읽을 것 같은데.. 도움 안 된 후기는 남기는 게 아닌데.....^^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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